MVP 페이스’ 린드블럼…염경엽 감독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두산 베어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정규 시즌 MVP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지금으로선 기록으로 린드블럼을 위협할 경쟁자가 없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직접 옆에서 봐도 공도 좋고, 메커니즘도 좋다”고 인정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20승1패, 170이닝, 평균자책점 2.12, 166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닝만 한 경기를 더 던진 양현종(27경기, 170⅔이닝)에게 선두를 내줬고,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까지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투수 4관왕도 보인다. 2011년 KIA 윤석민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대기록이다. 윤석민에 앞서 해태 선동열이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 연속 4관왕을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에 도전한다.
투수 4관왕을 차지하면 정규 시즌 MVP도 따라올 수밖에 없다. 올해 공인구 반발계수를 낮추면서 타자들의 타격 지표가 대부분 떨어진 상황이라 린드블럼을 위협하긴 힘들어 보인다.
린드블럼은 6일 인천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SK 선발투수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다. 가을을 앞두고 펼쳐지는 1, 2위 팀 에이스 맞대결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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